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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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김주혁 "피아노 연습 많이 해, 몽타주만 지나가 아쉬워"

기사입력 2017.04.26 15:53 / 기사수정 2017.04.26 16: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주혁이 영화를 위해 피아노 연습을 했던 과정을 전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남도진은 부와 명예, 명석한 두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 4개 국어와 능숙한 피아노 실력까지 두루 갖췄지만 출신이 분명치 않고 베일에 싸여있어 소문이 끊이지 않는 인물.

캐릭터를 위해 피아노를 배웠다는 김주혁은 "사람들에게 제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연기를 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는데 몽타주로 지나갔다"고 웃으면서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한 곡을 완성했는데 그게 좀 아쉽다"고 덧붙였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7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5월 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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