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7
경제

꽃피는 4월 맞아 등산 나서는 이들 늘어… 봄 등산 시 주의사항은?

기사입력 2017.04.26 09:50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봄꽃이 만연한 4월이다. 자연스럽게 꽃구경을 위한 봄 등산도 많아지는 시기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함부로 시작하면 각종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체 기능이 저하된 60대 이상 노인들은 사고 노출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봄 등산 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보온 장비 갖추고, 무리한 산행 피해야 
일교차가 큰 봄에는 혈관이 쉽게 수축되고, 압력이 높아져 심장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보온 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등산 전에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체온을 높여야 한다. 또한,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적당한 산행이 필요하다. 등산 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구역질,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등산을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야생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S)를 매개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사는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급성발열질환으로, 고열과 소화기증상을 나타낸다. 지난 2013년 이후 339명의 환자, 73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등산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풀숲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등산 후에는 옷을 반드시 털고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환자는 특별히 신경 써야
몸과 마음을 건강해주는 등산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지병이 있는 이들의 경우에는 자칫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2시간 이내에 완주할 수 있는 산의 높이를 선택하고,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면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공복 산행은 저혈당을 유발하므로 피하고, 당뇨발 예방을 위해 긴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체력 보호와 면역력 저하에 도움을 주는 영양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엠디웰의 뉴트리웰 당뇨식의 경우,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영양식으로,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설계됐다. 낮은 당질과 심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해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의 등산 중 간식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찾는 현대인들에게도 적합하다. 

엠디웰 관계자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봄에는 산을 오를 때와 내릴 때의 온도차도 커지므로 이에 맞는 등산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의 경우, 뉴트리웰 당뇨식을 비롯한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고, 등산 시에는 주의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planning2@xportsnews.com

 

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