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을 키울 때 가장 걱정되는 점에 대해 말했다.
26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남들이 한 번 가기도 힘들다는 군대를 무려 육군, 해군, 공군 모두 다녀온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셋 중 육군이 제일 힘들었다. 특히 혹한기 훈련이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군필자’다운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에서 무려 15년을 생활해 온 샘 해밍턴은 시험관 시술 4번과 인공수정 시술 2번 끝에 소중한 아들 윌리엄을 얻었다. 그는 윌리엄이 가진 영재성으로 ‘빠른 근육 발달’을 꼽았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백일 전에 뒤집기를 했고, 지금은 혼자 계단을 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MC 정찬우는 “그러다가 돌 때는 마라톤을 하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샘 해밍턴은 또한 윌리엄을 한국에서 교육시킬 때에 가장 걱정되는 점은 ‘미세먼지’라고 답해,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보이프렌드’ 박현진, 김종섭 군 부모님의 교육방식을 지켜본 샘 해밍턴은, “아빠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낀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완벽한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부터 윌리엄이 하고 싶다는 것은 다 해주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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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