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이서원이 이서원이 서러움을 토로하는 울분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12회에서 이서원(서찬영 역)은 '머쉬앤코'의 생방송 무대에서 이현우(강한결)의 곡을 신곡으로 선보인다는 MC의 말에 화가 났고 곧장 이정진(최진혁)에게 달려갔다.
그는 "머쉬앤코 데뷔곡은 내 노래다. 저 노래 대신 뽑힌 건 내 곡이다"라고 말했고, 이정진은 "정말 강한결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이겼다고 생각하냐. 네가 강한결을 누를 수 있는 건 베이스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원은 "처음부터 내 자리가 있기나 했냐"며 따져물었다. 분노 가득한 이서원의 울분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뛰쳐나가는 자신을 붙잡는 이현우에게도 "대체 누구 잘못인데. 어디서나, 언제까지나 형 대타 취급받는 내 잘못인건가"라며 그동안 느껴왔던 서러움과 상처를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원은 열등감과 소외감, 서글픔 등의 복잡한 감정들을 울분 연기로 표현하며 주목받았다.
이서원이 출연하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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