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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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분노의 질주' 잡는다…'특별시민'X'임금님의' 동시 출격

기사입력 2017.04.26 07:50 / 기사수정 2017.04.26 07: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으로 변신한 최민식의 '특별시민'부터 이선균-안재홍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나란히 개봉하며 극장가 판세 뒤집기에 나선다. 4월 마지막주 개봉작들을 정리했다.


▲ '특별시민', 장미대선 시너지 낼까

26일 개봉한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전을 그린 작품.

'특별시민'에서 최민식은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정치라는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화할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정치인으로 변신한 최민식의 연기 변신부터 곁을 지킬 곽도원, 라이벌 라미란을 비롯해 심은경, 류혜영 등 연기 구멍 없는 출연진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26일 오전(7시 30분 기준) 예매율 33.3%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만큼, 일명 '장미대선'과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130분. 15세관람가.


▲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런 사극은 처음이지?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퓨전사극이라는 장르 속에 코미디와 수사물을 균형있게 배치했다. 특히 '조선 명탐정'으로 거듭난 이선균과 안재홍은 명탐정 코난, 셜록 등을 떠올리기도. 사극 장르지만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선균과 안재홍의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 이들 스스로 "애인 같은 케미"라 자신한만큼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14분. 12세관람가.


▲ '스머프: 비밀의 숲', 아이X어른 취향 동시저격

오는 28일 개봉할 '스머프: 비밀의 숲'(감독 켈리 애스버리)은 꾸러기 스머프 4인방 스머페트, 똘똘이, 덩치, 주책이가 우연히 비밀의 숲을 발견하고 정체 모를 파란 녀석들을 만나면서 밝혀지는 비밀스러운 모험을 그린 스펙터클 어드벤쳐.

100% 풀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한 영상미 또한 관전 포인트다. 추억소환을 선언한 '스머프:비밀의 숲'이 어린이 관객에 더불어 성인 관객까지, 전세대의 사랑을 받아 5월의 패밀리 무비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89분. 전체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주)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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