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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버렸다…조여정 정신병원行 (종합)

기사입력 2017.04.25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조여정에게 복수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8회에서는 탈출에 성공한 심재복(고소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재복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한 이은희(조여정)는 콧노래를 불렀다. 이은희는 구정희의 사진을 붙이며 "심재복은 정신병원으로 갔고, 애새끼들은 다 갔고. 이제 정희 씨하고 둘이서만 행복하게 살아야지"라며 콧노래를 불렀다.

그 시각 심재복은 같은 방 환자 이유리(이유리)를 설득, 이유리인 척 상담을 받으러 가다 탈출을 감행했다. 심재복은 브라이언(차학연)에게 정신병원 정보를 얻은 강봉구(성준)와 극적으로 상봉, 강봉구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그 근처에서 안정을 취하게 된 심재복과 강봉구. 심재복은 자신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강봉구에게 "나 괜찮다. 울지 말라"며 강봉구를 달랬다. 강봉구는 "이번에 알았는데, 심재복 씨가 나한테 참 중요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라. 내가 지켜줄게"라며 심재복을 안아주었다.

나혜란(김정난)을 통해 모든 사실을 안 구정희. 구정희는 아이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나혜란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밝히며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이 모든 일이 정희 씨 때문에 벌어졌단 걸 모르냐"고 일갈했다.



집에 돌아온 구정희는 "재복이가 너한테 무슨 해를 끼친다고"라고 화를 냈지만, 이은희는 "해를 왜 안 끼쳐. 아직도 구정희 마음을 이렇게 흔들고 있는데. 기껏 구질구질한 인생에서 구원해줬더니 고작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어?"라고 응수했다.

구정희는 "그래. 그런 생각 하고 있어. 문은경하곤 도저히 못 살겠으니까"라며 "미친 사이코 문은경"이라며 . 그러자 이은희는 웃으며 "그거 알아요? 당신도 공범자라는 거?"라며 "당신 이제 끝났어. 나랑 한 배 타고 가야 돼. 절대 내릴 수 없어. 당신이 죽지 않고는"이라고 협박했다.

이후 구정희는 돌아온 심재복을 만나 "나 너 그렇게까지 된 줄 몰랐어. 미안해"라고 전했다. 심재복은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 그 끔찍한 여자랑 계속 같이 살 거야?"라고 물었고, 구정희는 "아니. 정리할 거야. 나 사실 당신이랑 애들이랑 잘해보고 싶어"라고 밝혔고, 심재복은 구정희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또한 며칠 후 결혼기념일이란 말을 흘렸다. 이은희의 멘탈을 공격하려는 계획이었다.

심재복의 계획대로 결혼기념일날 구정희에게 연락이 왔고, 심재복은 강봉구가 사준 옷을 입고 나갔다. 구정희는 "나 후회 많이 했어"라며 기회를 다시 한 번 달라고 부탁했다. 심재복은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이야? 내가 당신 정말 용서한 것 같아? 당신이 나한테 지은 죄, 그게 용서받을 일이야?"라고 말했다.

그때 "니들 오늘 다 죽었어"라며 두 사람을 쫓던 이은희가 나타났다. 이은희가 "심재복, 너 정신병원에 다시 한 번 들어가야겠어?"라고 하자 심재복은 "이은희, 이젠 네 차례야"라고 밝혔다. 그때 남성들이 나타나 이은희를 끌고 갔다. 가족인 브라이언(차학연)의 승인이 있었다. 심재복은 "나 당신 용서하지 않았어"라며 "어느날 갑자기 모든 걸 얻게 되니까 좋았어? 이제 다시 모든 걸 잃게 되겠네"라고 말한 후 강봉구와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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