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SK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차전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넥센전에서 시즌 첫 등판,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다이아몬드는 이날 5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62구로, 왼쪽 종아리 경련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후 다이아몬드는 "첫 승을 해서 기쁘다.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5이닝까지 잘 던질 수 있어 기뻤다"고 돌아보며 "오늘 좌타자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고, 직구를 효과적으로 던졌다. 이로 인해 땅볼 타구가 많이 나왔는데, 내야수들이 호수비를 많이 보여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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