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평화를 누리게 될 세 남자 이현우, 김수로, 최현석의 모습이 공개되다.
2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하는 TV조선 '아재독립만세! 거기서 만나'에서는 세 가지씩의 '소망 선물 세트'를 받고 환호하는 가수 이현우, 배우 김수로, 셰프 최현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재독립만세! 거기서 만나'는 독립을 선언하며 일상생활에서 탈출한 이현우, 김수로, 최현석이 한적한 공간에 지어진 각자의 단독 공간 '아지트'에서 2박 3일 동안 자유를 누리는 모습을 가감 없이 그대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현우는 맥주가 가득 채워진 업소용 냉장고와 커다란 TV, 오락 게임기를 보고 감동한다. 특히 방 한쪽 벽면을 꽉 채운 맥주 책장을 보고 "이건 예술이다. 아트야 아트"라고 말하며 셀카 삼매경에 푹 빠진다.
김수로가 소망한 세트는 운동 기구와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키트세트, 빔 프로젝트. 곱게 포장되어 있는 선물을 보며 기뻐하던 그는 잠시 후 빈틈없이 붙어있는 포장테이프에 진땀을 빼며 "테이프를 왜 이렇게 완벽하게 붙인거야. (테이프 붙이기)대회 나가도 되겠다"라고 투덜거리며 선물 개봉에 집중한다.
반면 최현석은 위시리스트에 적혀있던 오븐과 음식조리기, 컴퓨터에는 눈길만 줄뿐 자신이 손수 가져온 애장품인 피규어와 마징가로봇의 놓을 자리를 찾는데 여념이 없다.
한편, 한 자리에 모인 세 명의 아재들은 입주식을 기념한 짜장면 먹방과 동네에 떡 돌리기 등 '아지트 입성 기념식'을 치른다.
25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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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