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이해리X장재인, '음색 깡패' 컬래버 기대할게요(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음색 깡패' 이해리, 장재인이 '가요광장'에 떴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는 스페셜 DJ 정진운이 진행을 맡아 게스트 이해리, 장재인과 함께했다.

이날 DJ 정진운과 한 소속사에 속한 장재인은 "왜 네가 여기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 두 사람을 잘 아는 정진운은 "이해리는 볼 때마다 항상 밝고, 주변 사람을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장재인은 새로 나온 맥주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소속사에서 유일한 동갑이라고.

이해리는 "데뷔 10년차인데 첫 솔로 앨범이 드디어 나왔다"며 "선우정아와 작업한 '패턴'과 신용재와 작업한 '미운 날' 더블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이해리는 '패턴'을 라이브로 선사해 청취자와 동료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몽환적인 분위기에 잔잔하게 울리는 이해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완성해냈다.

장재인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일주일 전만 해도 자신감 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을텐데, 활동 중간에 정말 많이 쪘다"고 수줍어했다. 정진운은 "SNS를 보니 먹방만 올리더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곡 '까르망'의 라이브로 여전히 독특한 음색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라이브를 마친 후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서로를 극찬했다.

이해리와 장재인, 그리고 정진운은 각자 자신의 콘서트를 홍보해 서로 "꼭 가겠다"고 약속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