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코미디언 김학도가 '눈을 감다' 제작보고회 현장의 MC로 나선 가운데, 선글라스를 끼고 온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웹무비 '눈을 감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B1A4바로, 설인아, 조영진, 원미연과 연출자 김솔매 감독, 하승현 작가, 원작자 이승환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제작발표회 진행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김학도는 "화분에 심어져 있는 쇠꼬챙이가 있지 않나. 그것이 왼쪽 눈에 확 박혔다"면서 "한 달 동안 병원에 있다가 오늘 첫 번째 나들이가 바로 이 제작발표회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부득이하게 선글라스를 썼다. 왼쪽 눈이 다친 것인데, 1mm 만 더 들어갔으면 시력이 끊어졌을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 '앞으로 할일이 더 많나보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려고 마음먹고 있다. 눈을 다친 후에 제가 첫번째로 만나뵙게 되는 행사이다"라며 '눈을 감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눈을 감다'는 거리의 가수 현우와 여고생 미림이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B1A4바로, 설인아, 조영진, 원미연 등이 출연하며,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 올 봄 온라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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