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최고의 한방' 편성 결정 NO, '언슬2' 후속 논의중" (공식)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가 '최고의 한방' 편성과 '언니들의 슬램덩크2', '노래싸움-승부'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KBS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최고의 한방'이 금, 토요일로 편성을 이야기 중인 건 맞지만, 정확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고의 한방'이 금, 토요일 심야 시간대에 편성됨에 따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노래싸움-승부'와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폐지될 것이라 보도했다.

하지만 KBS 측은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지난 2월 출범 당시부터 16회로 계획되어 있던 프로그램으로, 폐지가 아닌 예정된 종영이다"며 "'최고의 한방'이 '언니들의 슬램덩크2' 후속으로 편성을 논의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래 싸움- 승부' 폐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의 한방'이 금, 토요일로 편성을 확정 지으면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배틀트립'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최고의 한방' 편성 시간에 따라 '배틀트립' 시간에도 변경이 있을 수 있지만 결정된 건 없다. 전체적인 개편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개편안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