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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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파일러 "평일도 사건, 외부인 소행 가능성↓"

기사입력 2017.04.22 23: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평일도로 프로파일러와 향했다. 

22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일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집중조명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일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 남성의 사건이 전파를 탔다. 

평일도 주민들은 최초 발견 당시 신고를 1시간 뒤에나 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타살로 안봐서 시신을 만졌다"며 "평소 폐가 좋지 않아 종종 각혈을 했다. 그 양반이 뭔 병이 있어서 피를 토한 줄로만 알았다"고 털어놨다.

피투성이가 된 방을 보고도 평일도 주민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다. 뒤늦게 그의 사위가 상황을 보고서야 신고가 됐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그것이 알고 싶다'측에 과거 망치 등으로 자살을 해온 사례가 있어 자살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실제로 우울증에 망치로 자신을 때려 숨진 여성도 있다는 것.

그러나 이와 달리 해당 남성은 사건은 다소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관계자는 "본인이 했다면 여기에서 가격하고 재차 가격을 하면서 튀게 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낙하 혈흔이 생성되어야 한다"며 타살 가능성을 강하게 봤다. 

프로파일러는 "섬 중에서도 작은 곳이다. 외부 사람에 의한 범행으로 보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낮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낯선 사람이 아니기에 현장 어디에서도 범행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프로파일러는 "피해자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침입 흔적이 없는 것도 설명했다. 

박지선 교수는 "상대방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주 기습적으로 물리적으로 상대방이 저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급습의 형태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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