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승연, 이상아, 윤유선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승연, 이상아, 윤유선이 가족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연은 남편 김문철과 운동의 중요성을 느끼고 트레이너를 찾아갔다. 이승연은 평소 친분이 있던 구자곤 트레이너를 만났고, "2주 동안 5kg을 빼야 한다. 가능하냐"라며 물었다.
구자곤은 "가능하다"라며 안심시켰고, 이승연의 몸 상태를 진단했다. 이승연과 김문철은 구자곤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운동했다. 이에 김문철은 "아람이 때문에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이승연 역시 "고래등 같은 집에 살면 뭐하겠냐. 건강이 없으면 다 소용 없다. 엄마가 건강해야 가족이 건강하다"라며 건강 관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또 이상아는 가장 소중한 것 한 가지를 꼽으라는 미션을 받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상아는 이서진과 반려동물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했고, "서진이를 놀아주고 싶어서 자전거를 빌렸다"라며 자전거를 빌렸다. 그러나 윤서진은 "자전거를 빌려오려면 2개 빌려오든가. 혼자 타려고 하나만 빌려 왔다"라며 툴툴거렸고, 이상아와 티격태격했다.
집으로 돌아간 뒤 이상아는 윤서진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때 윤서진은 이상아의 과거 사진이 담긴 앨범을 발견했고, "촌스럽다. 못생겼다"라며 놀렷다. 이상아는 "하루에 팬레터가 200통, 300통이었다. 쌀자루로 쌓아놨을 때다"라며 서운해했다.
특히 이상아는 어머니와 마사지를 받으며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아는 과거 부모님의 불화로 힘든 시절을 겪었고, 20대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결혼한 건 엄마의 선택이었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것처럼. (엄마가) 이제는 아빠 욕 안 해도 될 거 같다. 한이 많이 맺혔다"라며 걱정했다.
윤유선 역시 가장 소중한 것으로 망설임 없이 가족을 선택했다. 윤유선은 딸 이주영을 데리고 가죽 공방을 찾았고, 두 사람은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