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슈퍼주니어가 컴백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 예성이 출연했다. MC인 이특까지 합세해 이날은 완전히 '슈퍼주니어 특집'이나 다름없었다.
우선 이날 김희철은 '너목보4'를 좋아한다고 입을 연 후 "예전부터 나오고 싶었다. 그러나 얘가 나오면 쟤가 군대를 갔다. 그게 계속 반복됐다"며 멤버들은 군입대로 인해 늦어졌다고 고백했다.
현재 동해, 은혁, 최시원, 려욱이 군복무 중이며 이들 중 려욱을 제외한 3명은 오는 7월과 8월에 만기전역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9명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 중인 강인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8인 체제 활동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슈퍼주니어는 '너목보4'를 통해 '예능 장인'답게 남다른 재치와 입담을 뽐내고 음치와 실력자 색출에 힘썼다. 비록 마지막에 실력자와 듀엣 무대를 꾸미는데는 실패했지만 방청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실력자 선택을 모두 마친 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예성은 "올해 슈퍼주니어로 돌아올 것이다. 빨리 찾아갈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슈퍼주니어의 연내 컴백을 예고했다. 이특, 신동, 김희철 역시 옆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앞서 예성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7월이면 려욱과 규현을 빼고 멤버들이 다 전역한다. 연말에 완전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스포일러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예성을 비롯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추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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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