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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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당한 포항-제주, 연승 도전한다.

기사입력 2008.06.27 02:05 / 기사수정 2008.06.27 02:0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수원 삼성에 꼬리가 잡히며 상승세가 주춤해진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갖는다.

포항과 제주는 오는 28일(토) 오후 7시 포항시 스틸야드에서 가질 예정인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2라운드 경기를 통해 최근 연승을 기록하다가 수원에 꼬리가 잡혀 상승세 주춤한 두 팀이 자존심 대결을 한다.

최근 5연승을 이어가다가 지난 5월 24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상승세가 한 층 꺾인 뒤로 가진 한 달여 간의 휴식 동안 포항이 어떻게 변했는지 볼 기회다.

제주 또한 최근 3연승을 이어가다가 지난 25일(수)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1-1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승 행진을 멈춘 바가 있듯이 이들 두 팀의 아쉬움이 큰 상황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팀 간의 맞대결을 갖는다.

이번 맞대결을 통해서 양 팀은 팀의 자존심과 함께 목표하고 있는 성적을 거두기 위한 귀중한 시발점을 어떻게 시작할지 이날 경기를 통해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휴식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데닐손 등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왔기 때문에 한 달여 간의 훈련 기간에 더욱더 발전된 포항 공격력은 K-리그 최강이 되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제주도 호물로와 심영성을 내세운 공격력이 최근 3연승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이들 선수의 활약상이 주목받는 가운데 포항으로써는 조성환의 징계가 아쉽다.

수원에 꼬리가 잡혔던 포항과 제주가 이번 경기를 통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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