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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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제대' 유노윤호, 소나기도 막지 못한 팬사랑(ft.카아♥)

기사입력 2017.04.20 10:44 / 기사수정 2017.04.20 10: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양주, 김선우 기자] "가장 보고 싶은 사람? 기다려준 팬들이죠"

유노윤호가 2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육군 26사단에서 제대했다.

이날 민간인이 된 유노윤호의 최대 관심사는 다름 아닌 팬, 카시오페아였다. 그는 궂은 날씨에도 여러 국가에서 모인 수백명의 팬들을 향해 "이렇게나 많이 와주시고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기다려 주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고마움과 함께 전역 소감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 그는 "8월이면 창민이도 제대를 한다. 동방신기는 이제 시작이다"라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노윤호는 자신을 취재하기 위해 온 취재진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대 때 뵌 분들을 이렇게 또 보니 감회가 새롭다.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시작된 기분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최우수 훈련병상, 특급전사 등 성실한 군복무를 이어온 유노윤호는 "군생활을 하길 정말 잘했다"라며 "인간 정윤호로 한층 더 성장한 기분이다. 팬분들에게도 한층 더 진정성 있는 남자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도 취재진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수백명의 팬들의 환호 속에 미니팬미팅에 참석한 유노윤호는 다시금 고마움을 전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카시오페아 바보' 유노윤호에게 소나기는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여기에 8월이면 최강창민까지 제대, 동방신기를 다시 볼 날도 머지 않았다. 자연스레 동방신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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