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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 독일 패션지 커버 장식 "새로운 물결 대표하는 사람"

기사입력 2017.04.20 07:0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혁오의 프론트맨 오혁이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독일 패션 매거진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 Magazine)’ 14호(Issue 14)의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유쓰 컬처 아이콘(Global Youth Culture Icon)’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 속에서 오혁은 젊은 세대의 스트리트 감성을 하이패션으로 녹여내며,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유니섹스 패션을 통해 오직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오혁은 동양도, 서양도 아닌 국적불명의 강렬한 자아를 가진 한 청년이 독일 베를린의 거리에 서있는 한 순간을 연출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문화, 이른바 ‘유쓰 컬처(Youth Culture)’를 대변하고 있다.  

‘하이스노바이어티’에서는 오혁에 대해  “새로운 물결을 대표하고, 전세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오혁이 커버를 장식한 ‘하이스노바이어티’는 패션, 문화, 예술, 음악, 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한 소식과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전하는 독일의 유명한 패션 매거진으로, 홍콩의 ‘하이프비스트(Hypebeast)’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패션 플랫폼이다.

오혁은 평소 음악뿐만 아니라 남다른 패션 센스로도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영국의 문화패션 잡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Dazed &Confused)’의 중국판 ‘데이즈드 차이나(DazedChina)’의 창간호의 표지모델로 발탁되었고, 일본의 ‘뎀매거진(Themmagazine)’과의 화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꾸준히 오혁의 패션과 음악에 대해 주목해왔다. 

오혁이 활동 중인 밴드 혁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데뷔 후 첫 정규앨범 ‘23’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총 12곡이 수록되어 혁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앨범이 될 것을 예고했다.

특히 흑백 톤의 심플하면서도 상징성 가득한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진 타이틀곡 ‘TOMBOY(톰보이)', 광활한 몽골 벌판과 강렬한 레드 패션을 대조시킨 압도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Wanli万里(완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면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혁오는 오는 6월 3일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23’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낮 12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하이스노바이어티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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