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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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심우준 "번트 실패한 뒤 독하게 마음 먹었다"

기사입력 2017.04.19 22:1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심우준이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타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kt는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팀 간 2차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kt는 시즌 10승째(6패)를 달성했다. 이날 9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심우준은 1-1로 팽팽하던 5회 무사 주자 2루 상황 좌전 2루타로 리드를 가져오는 결승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심우준은 "번트를 실패하고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주자를 보내든지, 안타를 치든지 결정내고자 했다"면서 "마음이 편해서 수비도, 공격도 잘 되는 것 같다. 항상 편하게 해주시는 감독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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