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에 기자] 존 레논의 명곡 'Imagine' 노래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SBS '컬처클럽‘이 20일 방송분부터 4주 동안 ’아트락콘서트‘를 통해 음악사 라이벌들을 소개하고, 조금 더 쉽게 음악의 역사를 알아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방송에서 MC와 패널들은 다양한 음악사 라이벌들을 열거하며 흥미로운 비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이 이상적인 사회를 그린 곡으로 알려진 존 레논의 앨범 ‘Imagine’에 대해 “존 레논이 노래를 통해서 폴 매카트니를 완벽하게 비꼰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냉전시대를 방불케 하는 비틀스의 속사정도 공개했는데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호세 카레라스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인정 많은 할아버지 같은 모습의 두 사람은 젊은 시절에는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을 거부했을 정도로 맹렬하게 다투던 앙숙이었다고 한다.
이밖에 팝에서는 비틀스와 롤링스톤스가, 재즈계에서는 마일즈 데이비스와 쳇 베이커가 ‘VS’라는 이름으로 묶여있는 음악사 세기의 라이벌들.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아트락콘서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냉철한 판단과 박식함의 아이콘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연주자로서 누구보다 음악가의 마음을 이해하는 피아니스트 김용진, 솔직담백한 입담과 객관적인 비평으로 승부하는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이 함께한 ‘음악의 신들! 세기의 라이벌 1’ 편은 20일 오전 1시 40분에 방송되는 ‘컬처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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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