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반라 노출을 감행했다.
SBS ‘웃찾사-레전드매치’는 총 8회전의 라운드를 거쳐 9회 차인 왕중왕전에서 레전드 코너를 선정하는 리얼리티 코미디 서바이벌. 오는 19일 방송이 어느덧 5회전이다.
실제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의 ‘콩닥콩닥 민기쌤’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미 방송된 ‘레전드매치’ 4회 중 3번이나 1위를 기록했다. 3회차에 ‘남자의 심장’ 팀에 1위를 내주었지만, 지난주에 다시 3표 차이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에 ‘콩닥콩닥 민기쌤’을 저지하기 위한 개그맨들의 전의는 더욱 불타오르는 중.
특히 스파이더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미운우리히어로’ 팀의 각오가 남다르다. 스파이더맨을 맡은 출연자는 1위를 하면 복면을 벗겠다고 공약을 걸었으나 여태껏 얼굴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김원효가 최초로 누드 연기를 선보인다. 샤워하는 도중에 스파이더맨의 액션으로 집이 붕괴되어 그대로 뛰쳐나오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결국, 김원효의 파격적인 노출에 힘입어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는 후문. 스파이더맨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일단 가면이 아닌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는데, 과연 라운드 1위로 올라서서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레전드매치’의 룰은 더욱 살벌해졌다. 최하위 코너 1개가 아닌 2개가 탈락하게 된 것. 이에 지난주 최저 득표한 ‘너의 이름은’과 ‘만호형님’ 대신 새 코너 ‘흔들렸던 우정’과 ‘행사돌’이 전파를 탄다.
새 코너 ‘흔들렸던 우정’은 윤형빈 사단의 막강 신인들로 구성된 코너다. 과거 친했던 친구와 어색하게 재회하게 된 상황에서 추억여행을 펼친다. 신인들의 능청스러운 브로맨스 연기가 관전포인트. ‘행사돌’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개그로 행사전문 아이돌의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레전드 코너의 탄생을 고대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웃찾사-레전드매치’ 5회전은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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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