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본인이 작곡한 신곡 '따르릉' 홍보에 나섰다.
홍진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홍진영이 통화하는 포즈로 노래 제목을 연상시키고 있다.
이어 홍진영은 '김영철 버전-따르릉 내가 네 오빠야', '작곡가 버전-따르릉 내가 네 누나야', '20일 정오에 나옵니다',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앨범 내는 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곡의 발표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계기가 됐다.
당시 홍진영은 "자신의 자작곡 '따르릉'을 허경환에게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에 MC 윤종신이 "김영철과 잘 어울린다"며 "그 곡을 김영철에게 주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영철, 허경환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결과는 김영철의 압승이었고, 이후 둘의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업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tvN 드라마 '도깨비' OST를 작곡한 로코베리가 편곡에 참여하며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오는 2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