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재경 에디터] 원지연·이주호 디자이너의 브랜드 '알쉬미스트(R.SHEMISTE)'가 홍콩 최대 럭셔리 백화점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에 진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알쉬미스트는 2017 F/W 컬렉션을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홍콩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레인 크로포드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지난 4월1일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성차별·편견 반대 의미를 담은 'ANTISEXIST'를 주제로 선보인 17F/W컬렉션으로, 컬렉션 제품 대부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알쉬미스트의 2017 F/W 컬렉션은 성별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가 입을 수 있는 오버사이즈룩, 삐뚤어지거나 뒤틀어진 스타일링 등 높은 완성도와 참신한 스타일링으로 국내외 프레스·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았다.
원지연·이주호 디자이너는 "홍콩 레인크로포드 백화점에 단독으로 알쉬미스트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홍콩 진출을 통해 알쉬미스트만의 아이덴티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브랜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영국계 백화점으로 다수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입점 된 홍콩을 대표하는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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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