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뜨겁게 달굴 오락 영화로 꼽히고 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초청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3~5개 작품이 해마다 초청되는 섹션이다.
새로운 장르 영화의 문법을 기대하는 영화 팬들이 관심을 갖는 부문이자, 이 부문에 소개된 영화들은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영화로는 '달콤한 인생', '추격자', '부산행'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올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는 총 세 편의 영화가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두 편이 한국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함께 정병길 감독의 신작 '악녀', 실화 영화 '어 프레이어 비포 던'도 칸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액션 영화를 선언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은 가장 한국적이지 않으면서 새로운 앵글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처럼 틀에 박히지 않은 영화의 색다른 매력은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개봉 전부터 이미 칸영화제의 초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천만돌파의 주인공 '부산행'의 선례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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