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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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이현우♥조이, 드디어 사랑 시작 "좋아해" (종합)

기사입력 2017.04.18 00: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가 조이에게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9회에서는 윤소림(조이 분)이 강한결(이현우)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유나(홍서영)는 "보기보다 욕심이 많네. 안 그렇게 생겼는데. 넌 그 노래 부를 생각도 없으면서 왜 붙잡아두려고 하는데? 곡도 낡아가는 거 알아? 네 욕심처럼 묻어뒀다가 나중에 발표하면 사람들이 그 가치를 몰라줄 수도 있다고. 넌 한결이 곡을 그렇게 만들고 싶니"라며 충고했다.

결국 윤소림은 "미안해요. 한결 씨 노래 안 부르겠다고 한 건 난데 다른 사람한테도 주지 말라고 한 거. 제가 너무 욕심 부렸어요"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강한결은 "그럼 괜찮아? 내가 유나한테 그 곡을 줘도 정말 괜찮냐고. 내 곡이 정말 별로였나보다. 남한테 막 던져줘도 괜찮다고 한 거 보니까"라며 쏘아붙였다.

또 이세정(전유림)은 강한결의 사진을 찍어 윤소림의 남자친구라고 인터넷에 공개했다. 최진혁(이정진)은 윤소림에게 강한결을 좋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윤소림은 곧장 강한결을 만났고, "대표님이 한결 씨를 좋아하면 안된대요. 데뷔를 하면 내 이미지를 팔아야 하고 거짓말도 해야 한대요. 아니죠"라며 확인했다.

강한결은 "네가 부담스러워. 너랑 같이 있으면 내가 모자란 사람 같아. 이기적이고 나쁘고 너무 내 생각만 해서 널 계속 상처 입힐 거 같아. 그래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 이거 거짓말 아니야"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이후 윤소림은 강한결이 채유나에게 준 곡이 머쉬앤코 데뷔곡으로 만들었던 노래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윤소림은 '데뷔를 하면 인생이 바뀔 거라고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내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 건 데뷔 때문이 아니야'라며 강한결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윤소림은 쇼케이스를 앞두고 '안 와도 내가 가요'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강한결은 망설이는 듯했지만 채유나의 곡 녹음을 마치자마자 쇼케이스 현장으로 달려갔다.

윤소림은 강한결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고, 쇼케이스를 무사히 마쳤다. 강한결 역시 윤소림을 바라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강한결은 쇼케이스가 끝나기 전 현장을 떠났고, 윤소림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강한결을 찾았다.

강한결과 윤소림은 우여곡절 끝에 재회했고, 강한결은 "나 미워하지 마. 너 그러면 안돼. 너 때문에 내가 너무 모자란 사람이라는 거 알게 됐으니까. 음악만으로는 안된다고 많이 부족하다고 더 필요하다고. 네가 내 곁에 있어야 된다고. 네가 좋아"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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