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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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성훈, 걸그룹 응원 위해 비행기 돌려 일본 간 사연

기사입력 2017.04.17 14:26 / 기사수정 2017.04.17 15:0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이돌 마스터.KR' 성훈이 걸그룹 프로듀서로서 멤버들을 챙긴 일화를 전했다.

SBS플러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사회를 맡았고, 박찬율 감독, 손일형 대표, 성훈, 강예슬, 리얼걸 프로젝트(민트, 소리, 수지, 영주, 예은, 유키카, 재인, 지슬, 태리, 하서, 지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돌마스터.KR' 게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최초의 실사 드라마로,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11명의 연습생의 리얼한 데뷔기를 그려낸다.

성훈은 리얼걸프로젝트를 최고의 걸그룹으로 키워내는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리얼걸프로젝트의 멤버들은 "얼마 전에 일본에서 공연을 했는데, 그때 성훈 선배님이 '정글의 법칙'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를 돌려 일본을 방문해서 응원해주셨다"고 그의 배려를 칭천했다.

이를 들은 성훈은 "비행기 표가 그렇게 밖에 안돼서 간 김에 응원을 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가 처음 드라마를 접할 때도 그랬지만, 이 친구들도 드라마가 처음이라 힘든 점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처음 겪는 일들이지만 잘 따라와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리얼걸프로젝트 멤버들을 칭찬했다.

한편 '아이돌 마스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SBS funE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후 11시 SBS 플러스, 30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24주간 순차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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