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공연 모습을 담을 영화 '스타 탄생'의 공개촬영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미국의 지역 신문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레이디 가가가 세계 음악 큰잔치 '코첼라 페스티벌' 공연에 앞서 영화 '스타 탄생'을 위해 그의 공연하는 모습을 촬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코첼라 페스티벌'는 매년 4월에 열리는 종합예술 축제로 16년째 그 역사를 이어가며 미국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며 레이디 가가의 본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11시에 예정됐다.
앞서 '코첼라 페스티벌' 측도 16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과 19일에 진행되는 레이디 가가의 영화 촬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청바지와 부츠를 입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 장면은 레이디 가가가 극 중 컨트리 음악을 공연하는 모습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
한편 이번 영화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레이디 가가는 세계적인 스타로서 성장해가는 가수 역을 연기해 두 사람의 첫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 탄생'은 인기가 시들어가는 남자 주인공이 재능있는 신인인 여주인공을 도와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내지만 자신은 알콜중독 등으로 쇠락해 간다는 줄거리를 담은 영화다. 오는 2018년 9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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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