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첼시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패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래쉬포드와 에레라에게 골을 헌납했고, 공격진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무력하게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며 2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가 4점 차로 좁혀졌다. 리그 8연승의 무서운 기세로 토트넘이 선두를 압박 해오는 가운데, 첼시가 맨유에게 일격을 당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맨유가 우리보다 승리에 대한 욕구와 동기부여가 강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패배 원인은 나"라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토트넘이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대해 "우리도 좋은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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