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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은' 엄정화→정겨운→장희진, 사랑의 끝은 어디일까

기사입력 2017.04.16 23:39 / 기사수정 2017.04.17 00: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이 장희진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장희진은 강태오를 생각하며 거절했다.

전광렬은 엄정화를, 엄정화와 손태영은 정겨운을, 정겨운과 강태오는 장희진을 마음에 품은 상황. 여기에 전광렬과 정겨운, 엄정화와 강태오는 부모 자식 관계. 이 어지러운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까.

16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4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아이를 찾으려는 박성환(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준(정겨운)은 집 앞에 유지나, 정해당(장희진)이 있자 유지나가 만나자고 해서 왔다고 해명했다. 이에 유지나는 "두 눈으로 똑똑히 봤나? 저 사람 내가 부르면 달려오는 사람이다"라면서 박현준이 자신 때문에 정해당에게 접근한 거라고 조롱했다.

도망치듯 자리를 뜬 정해당. 집 앞에선 박현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해당이 "둘이 사랑싸움하는데 나 이용한 거냐"고 화를 내자 박현준은 "그런 거 아니다"라며 "그럼 나랑 사귀어. 우리 그냥 사귑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현준은 홍윤희(손태영)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홍윤희는 기다린다고 말했고, 성경자(정혜선)까지 나섰지만, 박현준의 생각은 확고했다.

박현준은 정해당에게 정식으로 고백했다. 박현준은 "사귀자는 말에 대답 안 했다. 그냥 나 한 번 믿어봐요"라고 고백했다. 정해당이 "왜?"라고 하자 박현준은 "남자가 여자 좋아한다는데 왜라는 게 어디있냐. 내가 취향이 독특한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해당은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당황한 박현준이 인정 못 한다고 했지만, 정해당은 "나, 그 사람 정말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경수(강태오)는 유지나(엄정화)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말했다. 유지나가 이경수를 찾겠다고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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