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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엄정화 방해공작 이겨낼까

기사입력 2017.04.16 06:52 / 기사수정 2017.04.16 01: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이 엄정화의 방해를 이겨낼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3회에서는 다시 출연 기회를 잡은 정해당(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당은 방송 출연을 막은 유지나(엄정화)에게 "또 갖고 싶은 것이 생겼냐"라면서 유지나의 아이를 언급했다. 하지만 유지나는 자신이 추락하면 짝퉁인 정해당도 죽는 거라고 응수했다.

이어 유지나는 박현준(정겨운)에게 "내 앞에서 정해당 보호하면, 기분 나쁠 때마다 재미 삼아 한 번씩 밟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박현준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면서 유지나를 끌고 가려 하자 유지나는 "자기 좋다는 여자한테 이게 할 짓이야?"라며 뺨을 때렸다.

그러던 중 정해당은 다른 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얻었다. 유지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출연을 막으려 했다. 유지나는 정해당이 세상에 나오는 게 싫었다. 정해당과 비교해 대중이 자신이 늙어간다는 걸 인식할 거라 생각했다. 

매니저가 말을 듣지 않자 유지나는 정해당에게 직접 포기하라고 밝혔다. 그다음엔 정해당 집을 찾아갔다. 유지나는 "나한테 폐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해성(김규선)은 조성택(재희)과의 일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유지나는 과일 바구니를 남겨두고 정해당 집을 나왔다.

하지만 바구니엔 거액의 수표가 들어있었다. 이를 안 정해당은 유지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유지나는 "5억이 모자라면, 10억도 줄 수 있다"라고 했지만, 정해당은 "우리가 같이 죽는 한이 있어도 더 이상 당신 그림자로 살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때 박현준이 등장했고, 유지나는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정해당이 유지나의 방해를 이겨내고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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