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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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윤박·김유리 '달달' 술래잡기…백성현 캔디는 박은빈(종합)

기사입력 2017.04.16 00:0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내귀에캔디2' 윤박의 캔디가 밝혀졌다. 백성현은 캔디 빨간머리 앤과 통화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백성현이 '불꽃남자 정대만'이라는 닉네임으로 '빨간머리 앤'이라는 캔디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성현은 "항상 남자 친구들만 있었다. 여자사람친구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동생이 필요하겠다"고 예고했고 백성현은 들뜬 모습으로 캔디폰을 기다렸다.

드디어 캔디폰을 받은 백성현은 10여 년전 작품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를 맞춰 본인 인증을 했다. 인증 과정에서 박신혜와의 풋풋한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캔디와 첫 통화를 한 백성현은 "오빠"라는 말에 얼굴을 붉혔고,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고백했다. 백성현은 빨간머리 앤에게 벚꽃을 보여주겠다며 일산 호수공원을 찾았고, 빨간머리 앤은 백성현의 정체를 배우 박두식으로 잘못 예측했다.

지난주 많은 화제를 모았던 윤박의 캔디 데이지의 정체도 공개됐다. 이날 편한 대화를 나누던 윤박은 데이지에게 "정체가 가수인 것 같다"고 헛다리를 짚었고, 데이지는 그저 웃음만 흘렸다.

이후 공개된 데이지는 바로 배우 김유리였다. 김유리는 윤박과의 통화가 매우 편해졌다며 "이렇게 편해도 되는걸까"라고 말해 풋풋한 감성을 드러냈다.

백성현은 호수공원에 이어 여의도를 찾았지만 아직 피지 않은 벚꽃에 당황스러워했다. 빨간머리 앤은 되려 자신이 진달래와 개나리를 보여줬고, 자신이 배우임을 밝혔다. 이어 앤의 정체가 배우 박은빈임이 밝혀졌다.

윤박은 학교와 종교 등을 조합해 김유리의 정체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윤박의 정체를 맞히고 싶지 않다던 김유리는 정체를 안다는 말에 깜짝 놀랐고, 윤박의 "누나"라는 말에 당황해했다.

윤박은 초등학교 종소리를 듣고 김유리의 위치를 파악했고, 그 곳에 찾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김유리는 그길로 도망을 쳤다. 윤박은 결국 김유리를 찾아왔고, 김유리는 윤박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버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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