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서장미부터 이수근 오프로드까지…시청률 공약 이행(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는형님' 서장미부터 죽음의 오프로드까지, 멤버들의 벌칙같은 공약이 펼쳐졌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시청률 5% 공약 수행 특집을 펼쳤다.

이날 강호동은 머리를 5:5로 갈라 청, 홍으로 염색하는 공약을 지켰다. 멤버들은 "벌칙같지 않은 벌칙이다"고 볼멘소리를 했고 강호동은 "탈색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아픔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여장을 하고 성신여대에 출격했다. 화장의 디테일까지 개입하며 은근히 즐거워하던 서장훈은 운동재활복지학과 수업에 들어가 학생들과 수업 시간을 즐겼다.

학생들은 서장훈에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김희철과 사귀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모니터링 버스에 있던 김희철은 직접 서장훈이 있는 교실을 찾아 박력 넘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선사했다.

민경훈은 속옷을 붙인듯한 하이 패션으로 여대 앞에 나타났다. 여대생들의 애정 공세를 받은 민경훈은 자신의 옷을 패러디해 숱한 화제를 만들어냈던 의정부고 졸업사진 학생을 만나 데이트를 펼쳤다.

강호동은 한 초등학교를 찾아 교통봉사 활동을 펼쳤다. 온갖 초등학생에 "'아는 형님'에서 누가 제일 좋냐"고 물어 강호동이라는 답을 얻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오프로드 생존 게임에 나섰다. 강호동과 공 튀기기 대결을 펼친 이수근은 산길에서 강호동을 태운 리어카를 끌며 지옥 경험과도 같은 체험을 했다. 각 멤버들이 관문을 지키고 있어 힘겹게 산길을 올라 '죽음의 오프로드'를 완수했다.

이상민은 헨리가 만들어 준 '아는형님' 교가를 3분으로 확장해 주제가를 제작했다. 김영철은 시그니처 '당당당'으로, 민경훈은 고음 이탈로, 김희철은 성대모사 녹음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자비로 일본을 방문해 현지 여성 50명과 "니코니코니"를 외쳤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