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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예선, 조항우 1위 싹쓸이 '폴 포지션'

기사입력 2017.04.15 20:27 / 기사수정 2017.04.15 20:31

김현수 기자


- 15일 개막전 예선, Q1·Q2 조항우 1위 

- 아트라스BX 선전, 1, 2위로 결승 선점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 예선 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진행됐다.


최상위 클래스 캐딜락 6000 예선은 아트라스BX의 조항우가 Q1에 이어 슈퍼랩으로 진행된 Q2에서 1분55초710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결승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같은 팀 동료인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1분55초878로 들어왔으며,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가 조항우에 0.541초 뒤진 1분56초251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Q1은 조항우, 이데 유지, 오일기, 정의철, 황진우, 야나기타 마사타카, 서승범, 김의수, 팀 베르그마이스터, 김동은이 각각 1~10위를 달성하며 슈퍼랩으로 결선 그리드를 정하는 Q2로 진출했다. 

타카유키 아오키와 류시원(팀 106), 김병현(드림레이서-디에이),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 강진성(이앤엠 모터스포츠), 김장래(투케이바디), 윤철수(메건레이싱), 안정환(헌터-인제레이싱), 하태영(투케이바디), 김재현 등은 Q2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펼쳐진 Q2에서는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야나기타 마사타카(1분56초285), 김동은(1분56초474), 오일기(1분56초829), 정의철(1분57초182), 김의수(1분57초253), 황진우(1분57초325), 서승범(1분58초025)이 각각 1~10위를 기록했다.

오는 16일 대망의 개막전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예선 경기는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박진감이 넘쳐 흘렀다는 평가다. 이로써 2017년 시즌 첫 경기의 정점인 개막전 결승은 뜨거운 경쟁으로 인해 과열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결승은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네이버와 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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