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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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윤식당' 손님으로 보답 받은 오너 셰프 윤여정의 뚝심

기사입력 2017.04.15 07:00 / 기사수정 2017.04.15 01: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식당' 윤여정이 손님이 오지 않는 식당의 모습에도 지치지 않고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의 열정은 비오는 날 '윤식당'을 가득 채운 손님들의 발걸음으로 고스란히 보답받을 수 있었다.

14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윤식당' 2호점 오픈 후 식구들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보다 빨라진 준비과정으로 한층 여유를 갖게 된 윤여정이었지만, 식당은 한산했다. 매주 진행되는 축제 중 하나인 파티 보트가 있기 때문이었다.

아르바이트생 신구가 열심히 문 앞에서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애썼지만, 한 시간동안 지나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한산함을 자랑했다.

이에 윤여정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앞치마 끈을 질끈 동여매고 정유미와 함께 시식용 미니 불고기 버거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메뉴를 홍보하려 나섰다.

하지만 이마저도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아야 했다. 단호하게 시식을 거절하는 이들의 모습에 잠시 씁쓸해하기도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손님을 모으기 위한 비책을 마련하는 데 분주했다.

그 결과 라면과 만두가 새 메뉴로 낙점됐다. 에그라면과 만두라면 등 새로운 네 종류의 라면을 비롯해, 물만두를 튀긴 저비용 고효율의 팝만두가 새로운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처음에는 준비과정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어떻게 하면 빨리 할 수 있을지 익숙해졌다"면서 양파를 넣는 방법 등 그동안 익힌 노하우들을 이야기하며 손님이 오기를 기다렸다.

계속해서 비가 오는 날씨 속에 윤여정을 비롯한 신구, 이서진, 정유미의 간절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손님이 등장해 팝만두와 맥주, 에그라면을 주문했다.

이어 7명이 넘는 인원이 단체로 등장해 계속해서 주문을 넣으며 '윤식당'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음식에 만족을 표하며 주위에 추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쉴틈없이 바빠진 '윤식당' 속 윤여정의 노련한 요리 실력이 한층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더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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