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정상은(삼성생명)이 아시아선수권대회 32강에서 세계 1위 마롱(중국)을 제압했다.
정상은은 14일(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 탁구 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마롱에 3-1(11-9, 11-8, 6-11, 11-6)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정상은은 첫 세트를 11-9로 잡아낸 후 두 번째 세트까지 11-8로 따냈다. 이어 3세트를 11-6으로 내줬지만, 이내 4세트를 11-6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정상은의 승리로 한국 남자탁구는 2012년 코리아오픈 대회 이상수 이후 5년 만에 세계 1위 마롱을 제압했다.
이어 정상은은 다가오는 오후 8시 남자 단식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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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