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JTBC '팬텀싱어'를 통해 유명세를 탄 테너 유슬기, 백인태가 듀엣으로 정식 데뷔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백인태, 유슬기는 듀오 그룹을 결성하고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는 5월께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팬들과 대중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백인태와 유슬기의 케미는 이미 수차례 입증돼 왔다. 우선 한양대 성악과 출신으로 10년간 함께 음악의 길을 걸어온 절친일 뿐 아니라, 지난 1월 종영한 '팬텀싱어'에서는 인기현상이란 팀을 결성하고 바리톤 박상돈, 가수 곽동현 등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백인태, 유슬기가 지난 해 12월 '팬텀싱어'에서 선보인 '그란데 아모레(Grande amore)'는 주요 음원사이트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 크로스 오버 음악 열풍을 몰고 왔다.
이 기세를 몰아 유슬기, 백인태는 지난 달 씨스타, 케이윌 등이 소속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스타쉽의 지원 속에 음원을 발표하고 다양한 루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꾸준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솔로로 활동하기 보다는 듀오로 활동을 펼치며, 음원 발매 뿐 아니라 공연 역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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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