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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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다솜 "혜리, '응팔'로 나보다 먼저 연기 인정 받았다"

기사입력 2017.04.13 15: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연기돌'로 활동하고 있는 혜리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주말드라마 '언니가 돌아왔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씨스타), 이지훈, 조윤우, 변정수, 손여은, 진지희가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다솜은 '연기돌' 혜리와의 비교에 "혜리 씨가 저보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먼저 인정을 받았다. 그래서 혜리 씨와 비교를 하는 것 보다는 저나 혜리 씨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 열심히해서 많은 분들께 아이돌 연기자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 6개월이라는 시간을 양달희라는 인물로 충실히 살면서 많은 분들께 연기로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몰랐는데 잘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제가 욕심도 많고 열정도 많다. 잘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이야기로,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의 김순옥 작가와 '다섯 손가락' '상류사회'의 최영훈 PD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에 1, 2회 연속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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