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PD가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주말드라마 '언니가 돌아왔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씨스타), 이지훈, 조윤우, 변정수, 손여은, 진지희가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영훈 PD는 '언니는 살아있다'에 대해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코드와 업그레이드된 장치들로 더 풍부해졌다. 한마디로 김순옥 작가의 종합선물세트다.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의 팀워크에 대해서는 "외모도 되고 연기도 되는 훌륭한 배우들이다. 대본도 재밌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내가 드라마에 누가 될까봐 살도 빠지고 머리도 빠지고 있다. 하이라이트가 재밌게 나왔는데 이대로 50부작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이야기로,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의 김순옥 작가와 '다섯 손가락' '상류사회'의 최영훈 PD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에 1,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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