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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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추리의 여왕' 최강희X권상우 공조 시작, 범인 누굴까

기사입력 2017.04.12 23: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강희와 권상우의 공조가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의 공조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빈집털이가 들었다는 사건 현장을 보고는 절도 사건을 위장한 살인 사건이라고 판단했다. 하완승은 유설옥의 주장을 헛소리라며 무시했지만 점점 유설옥이 추리한 대로 수사의 방향이 흘러갔다.

하완승은 유설옥을 찾아갔다가 유설옥의 비밀의 방을 보게 됐다. 유설옥이 그동안 각종 범죄와 관련해 수집한 자료들이 한 가득이었다. 범죄자들의 범행수법 리스트도 있었다.

유설옥은 미제사건들을 두고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들 생각에 흥분하며 "범인 꼭 잡을 거다"라고 했다. 하완승은 유설옥의 진심을 듣고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완승과 유설옥의 공조는 둘 사이에 신뢰가 생긴 그 순간부터 시작된 셈이었다.

하완승은 이전과 달리 유설옥의 추리를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들었다. 유설옥에 따르면 바퀴자국으로 보아 누군가 차를 집안으로 후진해 시체를 실은 것이었다. 집안의 마당에는 바퀴자국이 없는데 이는 다른 데서 가져온 흙을 뿌려 자국을 지운 것이라고.  

유설옥은 가족들을 용의자로 의심하는 듯했다. 하완승은 "그래서 시부모가 범인이라는 소리냐"라고 물어봤다. 유설옥은 바로 대답하지 않고 "그런데 왜 강도라고 신고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하완승은 유설옥의 질문에 멈칫하더니 뭔가 느낌이 온 얼굴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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