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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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빗발치는 상소에도 묵묵히 자리 지킨다

기사입력 2017.04.12 22: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최종환에게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청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3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을 반대하는 대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겸(송승헌)은 한 끼도 먹지 않은 사임당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왔다. 이겸은 "이제 초본단계인데 벌써 끼니를 거른다면 금세 지칠 것이오"라며 사임당을 챙겼다.

다음날, 삼정승을 비롯한 대신들이 나타나지 않고, 밖에서 지부상소를 벌이고 있었다. 대신들은 극렬히 사임당을 반대했다. 전국 각지에서도 상소가 빗발쳤다.

중종(최종환)이 이에 대해 언급하자 사임당은 "모든 게 운명이라 생각한다. 운명임을 받아들이고 나니 두려울 것도, 못할 것도 없었다. 전 반드시 전하의 어진을 그려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임당은 "무슨 호기냐"고 묻는 중종에게 ""어미의 심정이다. 도화서 화원이 되고자 하는 딸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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