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오마이걸이 애교부터 먹방까지 매력을 모두 발산했다.
12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오마이걸이 출연, '아왕대'를 선보였다.
아왕대 1라운드는 '오빠야 왕'이었다. 미미가 포문을 연 가운데 유아가 독보적인 실력으로 단숨에 기를 꺾어놨다. 비니는 라이브를 시도했으나 걸쭉한 보이스로 제지를 당했고 이내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로 관심을 끌었다.
효정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애교를 선보이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으나 지호는 박력넘치는 모습으로 애교와 멀어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는 '오빠야'를 구성진 민요가락으로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막내 아린의 귀여운 애교는 정형돈과 데프콘은 물론 오마이걸 다른 멤버들 또한 '엄마미소'를 띄우며 흡족하게 바라봤다. 아린은 애교왕으로 선정 돼 맛있게 한우를 맛봤다. 또 멤버들에게 단체로 막춤을 춰볼 것을 어명으로 내렸다.
2라운드는 랩신랩왕이었다. '한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의 일부분을 틀리지 않고 부르는 대결이었다. 승희는 홍합 갯수가 모자라 아쉽게 탈락했다. 지호는 성의가 없다는 이유로 데프콘의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유일한 통과자는 미미였다. 미미는 완벽하게 10홍합과 5왕밤빵을 해내며 데프콘을 만족시켰다.
한우를 맛본 뒤 미미는 벌칙으로 지호를 지명했다. 유연한 지호가 다리를 찢고 구르도록 한 것. 지호는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3라운드는 닭발 발골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됐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좋아하는 닭발을 실컷 먹을 수 있게 돼 기뻐했다. 속도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마이걸 멤버들은 모두들 신나하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었다. 승자는 지호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