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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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오마이걸, 1위 공약 "페이스 페인팅+게릴라 콘서트" (종합)

기사입력 2017.04.12 17:18 / 기사수정 2017.04.12 17:18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8인조에서 7인조로 줄었지만, 끈끈한 팀워크는 여전했다. 최근 컴백을 알린 걸그룹 오마이걸 이야기다. 

오마이걸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쉬는시간' 코너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먼저 오마이걸은 7인조로 활동 중인 이유를 밝혔다. 아린은 "진이 언니가 몸이 안 좋아 본가에 갔다"며 "현재 본가에서 머물면서 회복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진이는 건강상 문제로 잠정 활동을 중단했다. 

진이의 건강악화 이야기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조금 어두워졌으나 '재간둥이' 리드보컬 승희가 이를 뒤집었다. 승희는 신현의와 김루트의 '오빠야'를 국악버전으로 불러 '구수한' 매력을 뽐냈다. '판소리를 배웠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언니가 민요를 배웠는데 어릴 때 어깨넘어로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서도 오마이걸은 끈끈한 단합력을 보여줬다. 비니는 "기타를 지금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는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김창렬이 "이렇게 되면 오마이걸 밴드 곡 나오나요"라며 '오마이걸 밴드'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창렬의 기대감에 부응이라도 하듯 아린은 "일렉기타", 승희는 "젬배"라고 대답했다. 또 효정은 "제가 지금 곡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제가 만들 곡을 기반으로 합주하면 되겠다"고 덧붙여 '오마이걸 밴드' 결성에 대한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오마이걸은 이날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일관했으며 효정은 방송 말미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할 것"이라고 깜짝 공약을 걸었다. 

끝으로 효정은 "봄같이 화사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니 팬들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 주길 바란다"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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