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가왕의 화려한 변신"…이해리 '패턴' (feat. 선우정아)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왕 이해리가 화려한 변신으로 솔로 컴백을 알렸다. 특별한 분위기의 선공개곡 '패턴'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다비치 이해리는 12일 정오 첫 솔로 앨범 'h'의 선공개곡 '패턴'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해리는 '패턴'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리스마 있는 베이스로 느와르 같은 무드를 고조시켜 가는 그루브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에 도전한 것.

처음으로 시도하는 강렬한 색채의 곡에 이해리만의 음색과 가창력이 조화를 이뤄 '패턴'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특히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선우정아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감성으로 최근 많은 작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realmeee가 의기투합해 제대로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사랑이라 믿고 있는 지루하고도 슬픈 패턴 / 그냥 놓아 버려 놓아 버려 / 바빠서 연락 못 했다 그 말이 몇 번째야 / 그래 우리 그만하잔 말이야 그만' 등의 가사는 반복되는 패턴에 질린 여성의 마음을 담고 있다. 선우정아가 직접 쓴 현실적인 가사와 이해리의 감각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곡의 색깔을 극대화 시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비비드한 핑크 컬러로 꾸며진 공간 속에서 이해리가 어떤 감정에도 무감각한 표정으로 지루한 사랑 패턴을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도 무표정을 유지하는 이해리와 감각적인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한편 솔로 앨범 선공개곡 '패턴'으로 돌아온 이해리는 향후 본격적인 솔로 프로젝트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패턴'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