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아이유의 이번 정규 4집앨범의 첫 번째 선공개곡인 ‘밤편지’가 발표 직후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그 기세를 이어가 2주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아이유의 ‘밤편지’가 4월 1주차 (4월 3일 ~ 4월 9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 5주간 진행되는 프리 릴리즈 프로젝트 두 번째 선공개곡인 ‘사랑이 잘(with 오혁)’이 7위에 랭크되며 강력한 음원 강자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함께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한 곡으로 음악성 높은 두 동갑내기 뮤지션의 만남에 음원 발표 전부터 대중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약 1년 2개월만에 돌아온 WINNER(위너)의 싱글앨범의 ‘REALLY REALLY(릴리 릴리)’가 2위에 올라와 있다. 하우스 장르인 이 곡은 네 명의 맴버 전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성적이다. 같은 앨범 수록곡 ‘FOOL(풀)’ 또한 10위에 올라와 있다. ‘REALLY REALLY’가 설레는 사랑을 이야기 했다면 그와는 서로 상반된 느낌의 이 곡은 이별 후의 쓸쓸함을 담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의 두 곡 모두 발표 직후 상위권에 랭크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순조로운 위너의 컴백을 알렸다.
태연의 ‘Make Me Love You(메이크 미 러브 유)’가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 곡은 팝 R&B 장르로 시원한 고음부분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태연의 소울풀한 보컬과 잘 어우러져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하민(Osshun Gum)의 ‘Come for you (Feat. HOMEBOY & FNRL.)’가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의 파이널에서 출연자인 최하민은 이 곡으로 마지막 대결에서 2표 차이로 아쉽게 2위를 했지만 음원차트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아이유의 완성도 높은 두 선공개곡으로 인해 향후 발표될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편 봄과 어울리는 시즌송들 또한 선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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