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희본, 호야, 정유민의 삼각로맨스가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16회에서는 안정민(박희본 분), 이귀남(호야), 김태이(정유민)가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귀남은 안정민에게 둘의 관계를 직장동료들에게 알리자고 했다. 안정민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귀남은 그런 안정민의 태도에 섭섭해 했다. 안정민은 "아직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 자기한테 기회를 주는 거다. 잠깐 감정 헷갈릴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귀남을 짝사랑 중인 김태이는 이귀남과 안정민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를 이미 눈치 채고 있었다.
김태이는 안정민에게 "제가 귀남선배 좋아하는 거 알죠? 근데 선배는 대리님 좋아하잖아요. 저도 그 정도 눈치는 있어요. 대리님도 선배 좋아해요?"라고 솔직하게 물어봤다.
안정민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김태이는 "우리 정정당당히 경쟁해요. 관계 확실히 정리될 때까지 귀남선배 좋아할 거예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김태이는 이귀남을 좋아하고, 이귀남은 안정민을 좋아하니 삼각관계가 성립되고 말았다. 김태이와 이귀남 각각의 짝사랑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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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