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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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 이상윤에 키스로 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7.04.10 23:04 / 기사수정 2017.04.11 11: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이상윤에게 키스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5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가 이동준(이상윤)과 강정일(권율)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정일은 신영주를 인질로 붙잡았고, 이를 안 이동준은 강정일에게 전화했고, "수연이는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될 겁니다. 수연이 구하고 싶으면 빨리 결정하세요. 당신 여자 보내드리죠. 내 비서 돌려주세요"라며 협박했다. 앞서 신영주는 최수연(박세영)이 마시는 음료에 매일 소량의 마약을 넣었다. 

이동준은 최수연에게 휴대폰을 건넸고, "살려달라고 해. 작별 인사를 하든지"라며 압박했다. 최수연은 "오빠, 우리가 기다리던 날이 오늘은 아닌 거 같아"라며 강정일이 신영주를 풀어주도록 만들었다.

또 신창호(강신일)는 폐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의사는 형 집행정지를 신청하라고 귀띔했다. 신창호의 소식을 전해 들은 강졍일은 신영주를 불렀고, 형 집행정지를 도와주는 대신 내사팀에게 이동준과 호텔에 갔었다는 사실을 증언하라고 제안했다.

특히 최일환(김갑수)은 이동준에게 신영주를 버리라고 지시했다. 강정일은 신영주와 이동준 사이를 파고들었고, 김 기자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신창호를 빼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동준은 신영주를 배신하지 않았다. 이동준은 신창호가 형 집행정지로 나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당신 뭐야"라며 분노했다. 이동준은 "개자식. 살고 싶어서 신창호 씨를 청부재판한 개자식. 나도 살고 싶었는데 신창호 씨도 살아야죠. 다칠 겁니다. 내가 다쳐야 당신 친구 박현수 경위가 그놈들을 현행범으로 잡을 수 있으니까. 그놈들 뒤에서 지시한 강정일도 교사범으로 체포될 겁니다. 그동안 미안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이동준은 박현수(이현진)와 함께 백상구(김뢰하)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박현수는 이동준이 백상구에게 폭행을 당하는 현장을 습격할 계획이었지만, 이동준과 신영주의 관계를 질투해 경찰 병력을 철수시켰다.

게다가 이동준은 칼에 찔렸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신영주는 가까스로 이동준을 구해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신영주와 이동준이 백상구의 부하들을 피해 숨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주는 이동준이 통증을 호소하자 들키지 않기 위해 키스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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