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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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미디어데이, 2017시즌 '팀들의 필승 각오'

기사입력 2017.04.10 18:15 / 기사수정 2017.04.10 18:16

김현수 기자


- 참가 팀 감독 및 선수, 업체 간 라이벌 토크쇼 진행 

- 그리드 이벤트, 택시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16일 개막전이 열리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참가 팀들과 미디어들을 초청 '미디어데이'를 10일 개최했다.

슈퍼레이스는 이날 2017시즌 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개막전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미디어데이는 최상위 클래스 캐딜락 6000과 ASA GT 클래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 감독과 참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캐딜락 6000 클래스 종합 우승 팀인 엑스타레이싱 김진표 감독은 "챔피언을 지키는 입장이어서 올해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며, 특히 올 시즌은 선수 겸 감독이 아닌 감독 역할만 수행해 정의철과 이데 유지 선수를 물심양면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로 인해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준우승에 머물렀던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황진우 감독은 "작년 결과를 봤을 때 포디엄에는 많이 올라갔지만 리타이어도 많았다"며 "엑스타 레이싱에 설욕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리타이어를 하지 않기 위해서 경주차의 완성도를 높이고, 드라이버 마인드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올 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새로운 팀명과 드라이버들로 출사표를 던진 헌터-인제레이싱의 안정환은 "올 시즌은 이전에 팀106에서 팀워크를 맞췄던 정연일과 함께 같은 팀으로 출전하게 됐다"며 "어려웠던 출전인 만큼 더욱 노력해 좋은 경기로 보답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ASA GT 클래스에 출전하는 쉐보레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드 및 블루 팀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2월 군 전역과 함께 올 시즌 레이싱에 복귀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블루 팀 김종겸은 "군대를 제대하면서 2년만에 레이스 복귀를 슈퍼레이스에서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경주 차량이 달라졌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해 좋은 결과 꼭 거두겠다"며 "개막전과 2라운드 후에는 독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복귀 소감과 함께 자신감을 내비췄다.

아울러 캐딜락 6000 클래스 참가 팀의 타이어 후원을 맡고 있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연구 개발진도 참석해 타이어 브랜드 간의 팽팽한 신경전도 펼쳤다.

또한 세계자동차경주협회(FIA) 장토드 회장이 동영상으로 개막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작년 캐딜락 6000 클래스의 1, 2위 선수인 정의철과 김동은이 VR로 사이버 대결을 펼치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그리드 이벤트, 택시타임, 쉐이크 다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에게 개막전 흥행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남겼다.
 
한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16일 개최되며,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중계된다. 네이버와 TVING(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슈퍼레이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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