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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K팝스타6' PD "퀸즈·민아리, 프로젝트 걸그룹 활동 가능성?"

기사입력 2017.04.10 12: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K팝스타6'의 박성훈PD가 프로그램 속에서 걸그룹 팀으로 활동했던 '퀸즈'와 '민아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2011년부터 매년 이어오던 SBS 'K팝스타'가 '라스트 찬스'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TOP2에 이름을 올린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와 퀸즈(크리샤 츄, 김소희, 김혜림)의 경연을 비롯해 다양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에는 'K팝스타' 속 걸그룹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퀸즈와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의 합동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의 '포커스'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못지않은 실력과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들은 각자 소속사가 있는 아이돌 연습생들로 비록 'K팝스타' 속 경연을 위해 만들어진 팀이지만 찰떡호흡으로 다양한 무대를 펼쳤던 이들의 이별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K팝스타6'의 박성훈PD는 퀸즈와 민아리의 프로젝트 걸그룹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선을 긋고 싶지는 않지만 아직 계획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박PD는 "퀸즈와 민아리는 다들 소속사가 다른 친구들이다. 그런 친구들이 한 팀으로 모여 활동을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이 친구들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엄청난 요구가 쏟아는 것이 아닌 이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보이프렌드는 YG, JYP, 안테나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해 데뷔 무대를 함께 준비하게 된다. YG, JYP, 안테나 등 세 회사가 자신들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데뷔곡은 물론 공동 프로모션까지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미 방송을 통해 재능과 끼, 더불어 스타성까지 입증한 보이프렌드가 최고의 역량을 가진 세 회사의 도움을 받아 어떤 모습으로 가요계에 등장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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