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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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이유리, 결국 류수영에 이별 통보 "헤어져" (종합)

기사입력 2017.04.09 21:11 / 기사수정 2017.04.09 23: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류수영에게 이별 통보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2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오복녀(송옥숙)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복녀는 나영실(김해숙)을 도둑으로 몰았고, 끝내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변혜영과 차정환(류수영)은 각각 나영실과 오복녀의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뒤늦게 오복녀의 반지가 발견됐고, 나영실은 "사람을 뭘로 보고. 사과하세요"라며 쏘아붙였다.

변혜영은 "저희 엄마에게 사과하세요. 이건 법적으로도 명예훼손입니다. 얼른 사과하세요"라며 화를 냈고, 오복녀는 "훼손할 명예가 어디 있다고.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뭘 그런 걸 가지고 흥분들 하고 그래"라며 안하무인 태도를 보였다. 변혜영은 "사과하시라고요. 명예훼손으로 확 고소해버리기 전에"라며 독설했다.

이후 변혜영은 오복녀의 가게를 찾아갔고, "저희 엄마가 꽃은 수국, 케이크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좋아하시니 사서 가세요. 가서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할 수 없네요. 그럼 정식으로 고소하는 수밖에. 저기 CCTV 있네요. 사과 하실래요, 아니면 법정에서 볼까요"라며 엄포를 놨다.

특히 변혜영은 "건물 위아래를 훑어보니까 불법 증개축 사례가 발견되더라고요. 다음 달부터 제가 아주머니 계좌로 50만원 쏴드릴 테니까 사람 구해서 건물 관리 직접 하세요. 저희 엄마 다시는 건물 관리인 취급하지 마시고 만나지도 마시고 괴롭히지도 마세요"라며 경고했다.

또 변혜영은 "하나도 안 변하셨네요. 저는 좀 변했거든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오복녀는 변혜영의 가정 형편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차정환 몰래 이별을 강요했다.

결국 변혜영은 차정환과 부모님 문제로 말다툼하다 이별을 통보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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