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꼴찌는 윤박 팀, 윤박이 벌칙을 받았다. 또한 전소민, 양세찬의 합류가 예고됐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산다라박, 윤박, 한재석이 게스트로 등장, 부킹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런닝맨'은 모든 미션이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부킹 레이스, 위험한 예약이 펼쳐졌다. 한재석, 윤박, 산다라박 각 팀장들은 첫 번째 부킹으로, 최종 우승상품을 사전 예약했다.
이어 팀장들은 원하는 멤버의 차에 탑승 후 부킹을 시도했다. 윤박은 지석진을 부킹한 후 다음 목표물을 찾았다. 하하의 문이 잠겨있자 이광수에게 향한 두 사람. 이광수는 격렬히 거부하다 차에서 나와 제작진에게 문 잠그는 법을 물었지만, 제작진은 "차에서 나왔으면 팀 된 거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윤박 팀(이광수, 지석진), 산다라박 팀(김종국, 유재석), 한재석 팀(하하, 송지효)이 꾸려졌다. 이후 최종 레이스에서 유리한 VIP권을 획득하기 위해 부킹퀴즈, 재능부킹 미션을 펼쳤다.
이후 시작된 최종 레이스. 최종 레이스는 세 팀장이 고른 미션에 따라 달랐다. 산다라박, 한재석, 윤박 팀의 미션은 각각 세계 입국 심사 통과하기, 슈퍼카 찾기, 이름표 뜯기. 미션을 들은 윤박 팀은 자신들이 이름표를 뜯는단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박 팀은 김종국을 먼저 제거하기로 전략을 짰다. 그 전엔 정체를 숨기기로 했지만, 윤박의 티나는 행동이 이어졌다. 이광수는 "정신 차려라"며 윤박을 말렸고, 지석진은 시청자를 향해 "미리 말씀드리는데 오늘 실패할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박 팀은 멤버들을 차례로 아웃시켰고, 미션을 통해 모은 VIP 3장 혜택인 데스노트로 산다라박을 아웃시켰다. 마지막 남은 한재석까지 윤박 팀은 모든 팀의 이름표를 뜯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산다라박 팀과 한재석 팀이 미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과 한재석은 이름표를 뜯기기 전 미션에 성공한 것. 결국 꼴찌는 윤박 팀으로, 룰렛을 돌려 윤박이 물폭탄 벌칙을 받았다.
한편 새로운 런닝메이트 전소민, 양세찬과의 사전 인터뷰 모습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저희랑 함께하는 게 어떻냐"란 제작진의 질문에 "제가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 있는 거냐"라면서 "대기 번호가 몇 번 정도 될까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다음 주 방송이 선공개됐다. 전소민의 솔직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저 게임 진짜 잘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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