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고 김영애의 유작이 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배우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 김영애는 이날 오전 10시 58분,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많은 배우들과 관계자, 대중은 고 김영애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보이고 있다.
고 김영애는 투병 중에도 출연하기로 약속했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부를 채우기 위해 연기투혼을 펼쳤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배우들은 갑작스런 비보에 빈소를 줄줄이 찾고 있다. 오현경은 이미 빈소를 다녀왔으며 이동건, 조윤희, 현우 등 다른 출연 배우들 역시 조문을 이어갔다.
특히 라미란은 소속사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히기도. 라미란은 "슬픈 마음을 이루 말로 다 표현 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까지 연기투혼을 다하셨던 그 모습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명의 연기자로서 선배님께서 보여주신 그 열정은 앞으로도 저희에게 큰 귀감이 될 것 입니다"고 깊은 슬픔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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